주요 사업들의 방향과 구체적 추진 계획 검토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17년 군정 주요 사업의 틀을 짜고, 역점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주요업무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주요업무 보고회에서는 실과소별 올해 추진사항을 점검 · 평가하고, 내년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들의 방향과 구체적 추진 계획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업무보고회를 각 실과소 사무실로 이동해 실시,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일방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해 주요사안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업무에 대한 관심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주요업무 보고서도 실과소별 주요업무가 목차별로 나열되던 것을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 예산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 눈에 군정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각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이 정리되고 2016년 사업성과와 반성, 업무보고시 지시사항 처리결과 등도 별도 보고를 통해 종합 점검되면서 군정 전체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정의 주요사업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사업공감대 확보는 물론 각종 업무추진에도 속도감이 붙고 있다” 며 “철저한 반성과 주요성과에 대한 분석으로 2017년도 군정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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