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바르게 살기 운동 강진군협의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청결·신뢰 사례중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음식업 중앙회 강진군지부, 강진군 방범연합회, 바르게 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 강진군 의용소방대, 강진군 새마을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9회에 걸쳐 10개 사회단체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청결‧신뢰 사례 중심 사회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성공의 필수 조건인 친절‧청결‧신뢰 군민자본 함양을 위해 방문객을 맞이하는 군민의 친절한 자세, 청결‧신뢰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교육은 기존의 강사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단체와 공감‧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친절, 청결, 신뢰를 주제로한 UCC, 동영상 상영과 친절‧불친절 사례극, 친절송 따라 부르기 등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또한, 방문의 해 홍보 동영상 시청과 결의문을 낭독하며 2017년 강진군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주수운(73, 칠량면)씨는“군민자본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동영상, 노래, 사례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친절, 청결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방문의 해 성공을 위하여 방범연합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경제 불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을 강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방문의 해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친절․청결․신뢰 등 군민의 손에 달려있으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친절 사례 교육과 함께 음식점 친절·위생 점검, 사회단체와 연계한 친절·청결 캠페인, 축제·행사장 판매가격 신뢰도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강진군의 군민 자본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