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흥분되는 공연은 없다

지난해 8월 기준 누적관람객수 36만 7천여명,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마카오, 중국, 마카오, 동남아 20개국 등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005년에 설립돼 문화상품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흥행성공을 발판으로 2007년 8월 영국의 애딘버지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페스티벌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연 새로운 문화충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흥행의 코드는 무엇이며 무엇이 이토록 우리를 열광시키는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발레리나가 거리댄스를 접한 후 문화적인 충격을 받고 비보이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춤으로 그린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를 충돌시킴으로써 세대 간 계층 간의 갈등의 폭을 완화시키고자 했다.
또 최초의 대사 없는 무언극으로 시작해 세계의 누구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B- boy로 개성을 완성했으며 발레와 Street-dance를 한 무대에 세우는 고정관념을 파괴로 재탄생돼 도전의 첫발을 내밀었다.
이러한 공연의 입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고건 전 총리, 강금실 전 장관, 이명박 대통령 등 정계 뿐만 아니라 각
기업체에서도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비보이 뮤지컬 하나로 연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국제축제로 500억대의 경제효과를 이뤘다.
사진과 휴대폰 사용금지라는 공연 문화의 틀을 깨고 누구나가 공연과 함께 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시작과 동시에 관객과 하나가 되게 했다.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과 발레리나의 고풍스러운 춤이 절묘하게 결합된 공연은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내면의 흥분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동질감의 코드를 만들어 낸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막춤이나 거리댄스를 문화의 한 장르로 고착시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념, 세대간의 문화의 장벽을 허물어 버렸다.
SJ B-BOY 연출자이자 최윤엽 사장은 “대중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춤이라는 소재로 스토리가 있는 무언극을 만들게 됐다”며 “대중들의 행위인 춤이 예술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세계적으로도 문화적인 호응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현재 수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세기 열광과 문화의 혁명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독주는 앞으로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연시간 수~토요일 오후 4시 , 8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2시, 6시
공연장소 홍대 비보이 전용극장
관람문의 02-323- 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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