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협치체계 강화할 것”
[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이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청렴도 개선 및 인력 교류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재단 하인봉 감사를 포함해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등 총 9개 공공기관 감사들이 참석했다.

하인봉 상임감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청렴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감사의 역할 논의 및 각 기관 우수사례 공유 등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기간관 감사인력 상호 교류를 통한 감사업무 전문성 확대 및 대구지역 공공기관 감사업무 협업체계가 구축됐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 소속 감사들은 공공기관별 특성에 따라 감사실 내 확보된 전문감사 인력의 상호 활용을 통해 감사 결과의 품질을 높이고 관계 기관의 만족도를 재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통, 협력하는 협치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업무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vitam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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