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재즈페스티벌 2008
공연 / 서울재즈페스티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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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4-16 13:35
  • 승인 2008.04.16 13:35
  • 호수 729
  • 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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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뮤지션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

크리스 보티(Chris Botti), 크루세이더스(The Crusaders), 김광민, 웅산 등 국내외 유명 재즈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08’이 5월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5월 21일은 '코리안 재즈-팝 크로스오버 나이트(Korean Jazz-Pop Crossover Night)'라는 테마 아래 김광민-이현우-박정현 등 국내 재즈 뮤지션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스탠더드 재즈곡과 재즈풍으로 편곡한 그들의 히트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성 관객에게 희소식이 될 22일 ‘로맨틱 재즈 나이트 (Romantic Jazz Night)’에는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가 출연한다. 잘생긴 외모로 국내에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보티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 받는 뮤지션이다. 팝스타 스팅(Sting)도 인정한 탁월한 트럼펫 연주 실력에 팝과 재즈를 오가는 로맨틱한 레퍼토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연에는 보컬리스트가 함께 내한하여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국내 여성 3대 재즈 보컬의 하나인 웅산이 크리스 보티에 앞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펑키 그루브 나이트(Funky Groove Night)’로 명명된 23일은 전설적인 퓨전 재즈 밴드 크루세이더스(The Crusaders)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으로 펼쳐진다. ‘Street Life’란 히트곡으로 익히 알려진 이들은 펑키 사운드에 일가견이 있는 밴드로 재즈 팬들에게는 꼭 보고 싶은 무대가 될 듯하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5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함께 한다.

24일 마지막 날의 테마는 ‘스타일리시 재즈 나이트(Stylish Jazz Night)’로 애시드 재즈의 최고봉인 인코그니토(Incognito)가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국내에는 TV드라마 ‘소울 메이트’에 ‘This Is Not A Love Song’이 삽입되면서 유명해진 프랑스 출신의 남성 2인조 일렉트로 재즈 밴드 누벨 바그(Nouvelle Vague)가 출연해 프렌치 재즈, 시부야계 그리고 라운지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트렌드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21~23일은 오후 8시이며, 24일은 오후 7시다.

티켓 가격은 21일은 4만~9만원, 22일~23일은 5만~12만 원이다.

공연문의 02)563-0595, www.seoulja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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