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찾기(연출/김지연)’는 2006년 6월 초연된 뒤 같은 해 12월 시즌2를 거치기까지 총 225회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93%, 모두 50,250명이 관람한 기록적인 대 히트작이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오나라)과 남자인기상(오만석)을 수상하고 남우주연상(엄기준), 남우신인상(전병욱)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남우조연상(전병욱)과 작사/극본상(장유정)을, 그리고 남자인기상(오만석), 여자인기상(오나라)을 모두 거머쥐고 작곡상(김혜성), 최우수작품상까지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네티즌이 선정한 2006 최고의 창작뮤지컬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006년 한 해 동안 각종 뮤지컬 대상에서 화려한 성적을 뽐낸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오만석, 엄기준의 전설적인 제1대 김종욱에 이어 원기준, 신성록, 전병욱이 2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0월 박동하, 김무열, 김재범이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됨으로써 ‘김종욱=대한민국 훈남의 대표 브랜드네임’이라는 공식까지 성립시켰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작품 속 인물, 김종욱은 여주인공이 7년 전 인도여행길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첫사랑의 이름이다. 시즌3의 김종욱 역에는 김무열, 김재범, 성두섭이 나란히 캐스팅되었다.

김무열은 최근 뮤지컬 ‘쓰릴미’로 스타덤에 올라 여심을 사로잡는 소위 ‘완소남’ 선두 배우이자 ‘무서운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의 연기를 보기 위해 같은 작품만 무려 40번을 넘게 본 팬까지 생길 정도. 그야말로 화제의 작품을 만들어낸 화제의 인물, 그가 바로 장본인이다. 183cm 훤칠한 키의 완벽한 외모,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해 무대를 쥐락펴락 하는 매력,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빽빽한 무대 경력까지 ‘쓰릴미’를 이은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김재범은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신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영화 왕의 남자를 각색한 뮤지컬, 이윤택의 ‘공길전’에서 공길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미 ‘김종욱찾기’ 시즌2와 지방투어공연에서, 그리고 ‘오! 당신이 잠든사이’를 통해 뮤지컬계의 기대주로 떠올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500여명의 팬클럽 회원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김재범은 뽀얀 피부와 갸름한 얼굴로 7년 전 첫사랑의 얼굴이 정말 그랬을 ‘김종욱’의 이미지를 한껏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이번 무대를 통해 ‘김재범의 발견’이 시즌3의 화두가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지난 10월 개막한 김종욱 찾기 시즌3를 함께 출발했던 박동하가 2개월간의 고국무대를 마치고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 무대로 복귀하였고, 이에 신예 성두섭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최근 체코 뮤지컬 ‘햄릿’에서 호연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김종욱 찾기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신예 스타 탄생을 예고할 정도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 연 장 대학로 예술마당1관
공연일정 2007.10.23-OPEN RUN
공연시간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공휴일 3시, 6시 (월 쉼)
관람등급 14세 이상
예 매 처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공연문의 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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