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형예술학교, '예얼전' 개최
한국조형예술학교, '예얼전' 개최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12-14 14:01
  • 승인 2016.12.1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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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과 동아리활동 등에서 만든 작품 전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 남구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학교장 변용권)는 15∼17일 3일간 ‘예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올해 수업시간과 동아리활동 등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미래 예술장인들의 잔치인 ‘예얼전’을 올해 43번째를 맞는다.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습참여 의욕을 높여주고 창작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고 유․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얼전은 학생들과 지역 동문작가, 학교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만든 도자기와 가구, 생활소품, 금속공예, 디자인, 사진 등 작품 1500여점을 전시한다. 이들 작품은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물레성형과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사진을 이용한 뱃지 만들기, 폴로라이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연다.

특히 올해 1․2․3학년 모두 특수목적고로 전환된 것을 기념해 지역 동문작가들의 작품 200여점도 전시한다. 이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변용권 교장은 “예얼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학생과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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