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학계‧언론계 원로 간담회’를 열어 국정안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영작 전 한양대 교수, 심지연 전 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원로들은 "국민들이 국정공백과 사회 불안정을 걱정하고 있고 경제 현안도 많으며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출범 등 대외관계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아 엄중한 상황이므로 정부가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소통을 넓히고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등과 대외접촉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황 권한대행은 “국정공백을 없애고 국정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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