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원인 밝혀내는 천재의사들 살인게임 소재

관객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할 지능적 메디컬 스릴러 ‘패솔로지’가 세계 최초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최근 MBC 드라마 ‘뉴하트’ 인기와 더불어 메디컬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4월 17일 국내에 개봉될 ‘패솔리지’는 관객들 사이에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제목인 ‘패솔로지’는 병의 원인이나 의문의 사인(死因)을 밝혀내는 기초의학인 병리학을 뜻하는 것이다. 인기 미국드라마 시리즈 ‘CSI’에 등장하는 부검의들이 바로 대표적 병리학 의사들이다.
영화 ‘패솔로지’는 미국 유명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의문의 사인을 조사하는 천재의사 6명의 충격적 살인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병원이란 공간, 사람의 삶과 죽음을 손에 쥔 의사들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진정한 메디컬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CSI’, ‘프리즌 브레이크’를 뛰어넘는 인기의 미드시리즈 ‘히어로즈’에서 피터역으로 분한 마일로 벤티미글리아가 주인공 테드 그레이역을 맡아 냉철한 이성의 천재의사 연기를 선보인다.
‘패솔로지’는 공포감을 자아내는 충격적 소재, ‘히어로즈’의 영웅 마일로 벤티미글리아의 새로운 모습, MTV 영상을 보는 것 같은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과 독특한 편집 등 감각적인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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