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13일 경기북부지역 명예경찰소년단과 경찰동아리 학생, 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따뜻한 겨울!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 하는 마음충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16년 한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캠페인을 비롯하여 교내순찰, 또래상담, SNS 친구맺기 등 다양하게 활약한 명예경찰소년단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식전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지문뱃지 만들기, 친구사랑 메시지 등 작성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1부 행사에서는 서울청 경찰홍보단의 마술, 댄스, 노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의 활동 동영상 시청 후, 우수활동 유공 경찰관, 교사, 학생에 대한 표창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이어 우수사례발표, OX 퀴즈 골든벨, 샌드아트, 비보잉 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로 열기를 더했다.
2부는 112의 신고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12종합상황실 관람,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과학수사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올 한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앞장서 준 명예경찰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른들의 눈을 피해 사이버괴롭힘·언어폭력·집단 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의 비중이 높아진 요즘 ‘또래 지킴이’로서 명예경찰 소년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북부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명예경찰소년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멋진 청소년이 되어주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