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30주년을 맞는 가수 인순이가 5월 북한공연을 갖는다.
인순이는 최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인순이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레전드’ 제작발표회에서 “북한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순이의 한 측근은 “북한공연이 5월 15일이나 16일 둘 중에 열 예정”이라며 “장소는 금강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공연이 잘 되면 평양공연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순이의 이번 공연은 북한사람들은 관람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순이는 대도시를 비롯해 중소도시에서도 공연을 연다. 인순이는 4월 3~4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성남(5월 1일) △부산(5월 10일) △청주(5월 17일) △인천(5월 31일) △대전(6월 14일) △제주(8월 2일) 등지에서도 공연을 연다. 또 구미, 대구, 포항, 일산 등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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