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당부
강진군,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당부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6-12-13 10:52
  • 승인 2016.12.1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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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시설물 대한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시설 단속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관내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겨울철 하우스와 영농 시설물의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하우스 내부에 결로에 따라 습한 곳이 생겨 전기 제품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고 누전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영농에만 집중하다보면 뜻하지 않는 화재피해가 생길 수 있다.

노후 된 시설은 전기누전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동절기를 대비해야 하며 부직포나 보온 덮개 등이 전열장치와 인접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주요 전기 관련 시설, 가스, 난방기 등이 집중되어 있는 곳에는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겨울철 영농시설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자칫 작물의 피해는 물론 인명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월동 대비 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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