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있는 이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유가증권박물관으로 관람객 편의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 석 달 동안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 것이다. 증권박물관은 이번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다양한 유가증권을 종류별, 국가별, 시대별로 확대 전시하고 있다. 또 체험형 코너도 신설, 흥미롭고 참여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 채권, 어음, 상품권 등 다양한 유가증권을 확대 전시했으며 세계 각국 유가증권들도 대륙별·국가별로 전시 중이다.
우리나라 증권의 역사코너를 개선, 조선시대 이후 경제발전사와 연관된 증권변천사를 알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증권의 이해’ 코너 신설, 증권개념과 종류를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볼 수 있게 구성했고 퀴즈형태의 체험설비도 마련했다.
관람객정보코너는 종합주가지수, 경제뉴스 등 실시간 금융증권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박물관소식 제공, 리플렛, 관람기념 스탬프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증권박물관은 증권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로 지난해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박물관관람과 연계된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인원은 5,200여명에 이른다.
증권박물관은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박물관홈페이지 또는 박물관현장에서 나눠주는 관람학습지정답을 맞춘 관람객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주고 있다. 문의는 증권박물관 홈페이지(www.stockm useum.or.kr)를 접속하거나 (031)900-7040
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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