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진천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CEO 육성을 위해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이달 말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후계농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만18∼50세 미만이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은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2017년 지침 개정에 따라 농업법인 근로자 및 법인대표자인 농업인, 월 60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자격이 취소된 후 1년이 지난 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전업농은 지원제외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 설치, 한육우 입식 등에 최대 2억 원을 융자(연리 2%, 거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에서 선택 가능, 7년 분할상환)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자를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말에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우수 농업경영인을 적극 발굴해 영농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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