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트릴로지 박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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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1-30 16:54
  • 승인 2008.01.30 16:54
  • 호수 718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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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미공개분 수록 화려한 액션신 볼만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추석시즌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최근 5년 사이 추석시즌은 한국영화의 격전장이었던 만큼 국내 영화계는 큰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추석 충무로 영화계에 카운트펀치를 날린 <본 얼티메이텀>은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시리즈’ 완결편이다.

완결편은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특수암살요원 제이슨 본이 점차 지워진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편에 이어 제이슨 본으로 출연한 맷 데이먼의 날렵한 액션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아프리카·유럽·미국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본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미끄러지듯 뛰어넘으며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와 격투를 벌이는 역동적 장면은 영화사에도 길이 남을 만한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2002년 1편인 <본 아이덴티티>가 덕 리만 감독에 의해 첫 선을 보인 뒤 2004년 2편과 2007년 완성된 완결 편은 영국출신의 폴 그린그래스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3편이 모두 담긴 ‘본 트릴로지 박스세트’는 4장의 디스크로 이뤄져 있다.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 본편, 서플먼트가 1장의 디스크에서 수록돼 있고 3편 <본 얼티메이텀> 본편과 스페셜 피쳐가 2장의 디스크에 나눠 담겨 있다.

<본 얼티메이텀> 스페셜 피쳐엔 베를린·파리·런던·마드리드·탕헤르 등에서 촬영된 촬영장 뒷얘기와 극장상영 때 볼 수 없었던 12분 분량의 삭제장면이 담겨 있다.

또 서플먼트엔 다양한 인터뷰와 뮤직비디오가 담겨 있어 재미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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