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9일 모교인 청주여고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자여! 세상은 꿈을 꾼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끝없는 노력과 성찰의 인생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사회 초년생이 될 후배들이 매 순간 자신을 스스로 믿고 도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젊은 날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위해서는 ▲변화를 즐겨라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생각의 틀을 바꿔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유머감각을 갖자 ▲항상 준비하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러한 도전과 자기반성을 통해 후배들이 '당돌한 여자이기보다 당당한 여성으로 계속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 의장은 "모교인 청주여고에서 후배들을 위한 강연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우리 충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로 발돋움해 모교를 한층 더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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