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임산물 생산액 62%증가한 62억원으로조사
고성군, 임산물 생산액 62%증가한 62억원으로조사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6-12-10 10:05
  • 승인 2016.12.1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고성군은 임가를 대상으로 조경재, 수실류, 약용식물, 산나물, 버섯류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임산물 생산액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면서 62억 원을 기록했다. 

버섯류 30억 원, 약용식물 17억 원, 조경재 6억 원, 산나물 5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버섯류 생산량(294톤)이 전년보다 14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약용식물(87톤. 7%↑), 산나물(53톤, 73%↑) 등의 생산액이 늘었고, 조경재(5만본, 400%↓)는 감소했다. 

표고버섯이 23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았으며, 조경재는 6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임가의 꾸준한 노력으로 임산물 생산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경영지원, 임산물 판로 개척 등 임업인 지원정책을 통해 임산물을 통한 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각종 임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난 1910년부터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