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우리들의 열정 나눔 발표회’ 개최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우리들의 열정 나눔 발표회’ 개최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12-09 17:16
  • 승인 2016.12.0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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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활동한 성과 유치원 교육공동체들과 공유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13일 오후 3시30분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사다움 프로젝트’ 참여 교원 72명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열정 나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사다움 프로젝트(Teachers with Open mind and Passion, 이하 T.O.P)’는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인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 3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유치원 문화 혁신을 위해 ‘심미수업 연구 모임’, ‘유아 문제행동 탐구 모임’, ‘행복교사 프로젝트 모임’ 등 8개팀으로 구성되어 수업에 대한 노하우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발표회는 T.O.P 참여 교원들이 지금까지 활동한 성과를 유치원 교육공동체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발표회는 ‘우쿨렐레와 혼연일체’ 공연을 시작으로 상황극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공연, ‘행복 it 수다’ 주제 고민상담 워크숍 등 순으로 진행한다. 또 소감과 독서 나눔 등 8개 동아리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T.O.P에 참여 중인 엘지유치원 이수진 교사는 “문제행동으로 갈등상황을 유발하던 아이들에 대한 연구로 유아의 심리적 기제에 대해 알게되었다”며 “이번 발표회에서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연극으로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유치원 김은영 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쿨렐레를 배워 이를 수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즐겁게 노래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T.O.P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경순 교육장은 “T.O.P는 유치원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사들이 활동을 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유치원 교육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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