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난방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은 농·산촌 주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보일러 설치비 약 400만 원 중 70%를 보조받을 수 있다.
목재펠릿보일러는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 가공해 만든 목재펠릿을 난방연료로 사용해 화석연료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적으며 경유대비 3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은 초창기 보일러 성능이 떨어지고 사후관리가 미흡하여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2012년부터 목재펠릿보일러 제조업체 등록제가 시행되면서 보일러 성능이 크게 개선됐으며 사후관리도 원활하여 사업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30대의 펠릿보일러를 지원했고 2017년에는 40대의 펠릿보일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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