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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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1-09 11:56
  • 승인 2008.01.09 11:56
  • 호수 715
  • 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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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년 전 아기매머드 ‘디마’가 왔다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품 고생물을 볼 수 있는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이 2월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선 매머드를 비롯해 20여 점의 공룡골격, 포유류형 파충류 등 국내에선 보기 힘든 진품고생물 9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977년 시베리아에서 냉동상태로 발견된 아기 매머드 ‘디마’. 국내 처음 공개된 디마는 크기가 70cm로 위장엔 4만 년 전 먹은 풀이 남아 있고 피부도 생생하다. 이번 전시엔 또 7400만 년 전에 살았던 타르보사우르스의 전신골격도 선보이고 있다.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것으로 키가 14m나 된다.

3600㎡ 규모의 전시장은 지구진화 역사를 지질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게 중생대, 빙하기 등 5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발굴 때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 생생한 기록물도 갖춰 놓았다.

공연기간 : ∼2월 10일
공연장소 : 서울 양재동 aT센터
문의전화 : (02)630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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