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 군과 경찰의 우선순위는 따로 없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지난 1일 취임한 경기북부경찰청장(치안감 이승철)은 8일 육군 제1군단을 방문해 군단장(중장 서 욱)과 대북 접적지역의 안전과 안보치안 확립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북부경찰청과 육군 제1군단은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이후,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미시일 발사 및 대남전단 살포 등 비상상황에 공동 대응해 왔으며, 제2대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 이후에도 北 도발과 후방 테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신속한 공동대응 등 경찰과 군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군에서는 전술훈련․화생방․공용화기, 경찰에서는 과학수사․사이버수사 등 전문분야에 대한 상호 위탁교육을 통해 업무 노하우 교류로 두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접적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국가안보의 요충지로 북 도발․테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 군과 경찰의 우선순위는 따로 없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최우선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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