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설 미술 전시공간 107개
올 신설 미술 전시공간 107개
  • 강정은 기자
  • 입력 2008-01-08 14:57
  • 승인 2008.01.08 14:57
  • 호수 39
  • 4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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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등 강남구 28곳 최다
서울 74개 집중, 인사동은 옛 명성 점차 퇴색

올해 국내에 새로 생긴 미술전시공간이 107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술정보지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를 출간하는 김달진 미술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전시 공간 중 새로 생긴 미술관, 화랑, 복합전시공간 등이 107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99년에는 1년간 25곳, 2000년에는 32곳, 2001년 23곳, 2002년 26곳, 2003년 38곳, 2004년 49곳, 2005년 51곳, 2006년 63곳이었다.

올해 신설된 전시공간들은 서울 74곳, 광역시 14곳, 시ㆍ도 19곳 등이며, 공간 성격별로는 불교중앙박물관, 대전 이응노 미술관, 이천 시립월전미술관, 경기 고양 아람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전북 부안 휘목아트타운, 전남 담양 명지미술관, 경남 산청 이갑열현대미술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등 미술관이 13곳이었다.

화랑은 가나아트갤러리 부산, 박여숙 화랑제주, 갤러리 눈 창덕궁점, 본화랑 관훈동점 등 75곳에 달했다.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 서울지역의 경우 구별로는 청담동 13곳, 삼성동 5곳, 신사동 5곳, 논현동 3곳, 역삼동 2곳 등 강남구가 28곳으로 가장 많은데다 서초구도 8곳에 달해 강남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전에 강세를 보였던 종로구는 인사동 등 26곳이다.

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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