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2017년 정유년 새해, 농업의 명품화와 살맛나는 복지영동 건설을 비전으로 농업명품화에 앞장선다.
군은 ▲복지농촌 건설 ▲고품질·친환경 농업육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과수·원예 생산기반 구축 ▲농업생산 기반조성 ▲축산업의 경영안정 및 기반 강화의 6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분야별 이행과제에 대해 493억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 460억3400만 원보다 33억700만 원(7.2％)이 증액된 것으로 ▲복지농촌건설 18억4000만 원 ▲고품질친환경농업육성 76억2000만 원 ▲농산물유통활성화사업 35억1000만 원 ▲과수원예생산기반구축에 152억3000만 원 ▲농업생산기반조성 180억 원 ▲축산업경영안정 및 기반강화에 31억40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히 미래성장 산업인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하우스 에너지절감 시설지원사업과 시설원예 우수농자재 지원사업 등 과일명품화 생산기반의 지속적 확대에 중점을 뒀다.
또 생산된 과일의 판매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재 고급화와 체계적 홍보, 복숭아 선별라인 등 지자체 협력사업비에도 사업비가 확대돼 농촌사회 전반의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화를 이끈다.
군은 다문화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규로 추가 책정하는 한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과 농촌총각장가보내기 지원사업 등 농촌복지를 지속해서 추진해 살맛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영동군 농업의 명품화는 한층 더 가시화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군은 매년 농업 분야 예산을 지속해서 확대해 농업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