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 금연구역 4곳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방송시스템인‘금연벨’을 설치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최근 일동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 금연구역 4곳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방송시스템인‘금연벨’을 설치했다.

금연벨은 금연구역알림 송출기와 금연벨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금연구역 알림 방송이 주기적으로 나가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를 발견하면 주변 사람이 금연벨 스위치를 눌러 약 5초 후 안내방송이 송출됨으로써, 방송을 들은 흡연자가 비흡연자 등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금연벨이 설치된 곳은 일동시외버스터미널, 운천시외버스터미널, 포천시외버스터미널, 대진대학교 버스정류장 등 총 4곳이며, 이곳은 다중이 이용하며 간접흡연의 피해가 많은 장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벨 설치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직접적인 갈등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근절하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추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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