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사업학교로 지정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초청해 연주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 송운초등학교(교장 조갑선)는 연말을 맞아 10일 오후 2시 동래문화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4회 송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사업학교로 지정돼 창단한 송운오케스트라는 반송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송운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이날 ‘위풍당당 행진곡’과 ‘모짜르트 교향곡 25번’,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헝가리 무곡 5번’, ‘넬라 판타지아’, ‘타이타닉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모두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학교동아리인 리코더부 학생들과 협연도 펼친다.
한편 이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거리 음악회’와 ‘효 실천음악회’, ‘등굣길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기량을 닦아가고 있다.
조갑선 교장은 “이번 연주회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와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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