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꿈과 끼 탐색할 기회 제공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과 관련된 진로나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교육청 청사를 진로직업체험의 장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이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9일 오후 1시 부곡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청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사를 둘러본다. 이어 3명씩 짝을 지어 시교육청 14개 부서를 찾아가 공무원이 되는 길과 갖춰야 할 인성이나 능력,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등 평소 궁금한 내용을 알아보고,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일도 직접 체험해 본다.
부산교육청은 내년에도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교육청을 비롯해 관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서관 등을 진로체험처로 개방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다”며 “이를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떠한 진로나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등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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