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김해시는 허성곤 김해시장은 7일 소규모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는 동상동 김해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의 대형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것으로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기위해 이달 말까지 시내에 있는 7개 전통시장 770여개의 점포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허 시장은 이날 안전총괄과와 소방서, 전기‧가스 안전공사 관계자 등 합동점검반 20여명과 함께 시장내 소방통로 확보 및 점포별 전기‧가스 시설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파악했다.

허 시장은 “전통시장은 특성상 건물이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 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투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겨울 보내기에 힘써달라”고 시장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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