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개 풍수해위험지구 대한 개선 사업 추진
[일요서울ㅣ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가 풍수해 저감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12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민안전처가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국비 1275억 원을 확보하고, 앞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550억 원이 투입되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저수지 제방 등 등 5개 분야 총 63개 풍수해위험지구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광주시 전역(501.18㎢)을 대상으로 자연재해(호우, 태풍, 폭설 등)의 위험요인 등을 조사‧분석해 풍수해위험지구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별 난이도와 시급성을 결정해 연차적으로 방재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광주광역시 풍수해 방재사업은 하천제방과 침수 위험지역 14곳, 360억 원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승인된 내용에 따라 2025년까지 63개 사업장에 대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에 안전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합적인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도시계획 등 토지이용 관련 계획, 우수유출시설계획,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이 정확하고 면밀히 검토돼 선진 도시행정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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