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2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괴산군, 12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6-12-07 14:11
  • 승인 2016.12.0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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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 친환경농업대학 제12기 졸업식이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창현 괴산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단체장,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은 생활원예과정 김희중 등 78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사보고, 우수학생 표창, 졸업증 수여, 대학장인 김창현 부군수님의 격려사와 졸업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12기를 맞은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생활원예, 유기농업 2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업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을 포함해 1년간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농재배기술과 미생물 활용, 유기농 자재 제조 방법 교육을 병행해 유기농업군의 리더를 양성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집중 교육으로 올해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85명의 유기농업기능사를 배출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 번식 및 재배관리, 분재관리법, 야생화를 이용한 화단 조성 방법 등 원예이론과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희중(청천면 67), 김정선(소수면 50), 김태운(소수면 55), 곽재성(괴산읍 33) 학생이 괴산군수 상을 이승배(소수면 58), 장미자(불정면 53), 지근환(감물면 56), 안치한(불정면 41) 학생이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강순복(연풍면 60), 김나현(연풍면 51) 학생이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윤재근(칠성면 55) 학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괴산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12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금년도 78명을 포함해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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