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러브 유 비코즈
직업·취미·취향 등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쌍의 커플이 티격태격하다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뉴욕을 배경으로 속도감 넘치게 펼쳐진다.
“넌 어쩜 나와 그렇게 다를 수가 있니”라고 황당해 하던 남녀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과정을 지켜보
며 사랑이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연인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매주 한 번씩 관객이 무대에 직접 올라가 연인에게 프로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008년 3월 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02)501-7888
/ 뮤직 인 마이 하트
어렸을 때 병을 앓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노처녀 작가 민아 앞에 얼짱 영화배우 장재혁이 나타났다. 민아가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는 과정이 서정적인 노래와 함께 재미있게 그려진다.
예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무대에 직접 올라가 연인에게 프로포즈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서울 PMC대학로 자유극장.
(02)721-7658
/ 인당수 사랑가
심봉사의 딸 춘향이와 사또의 아들 몽룡이가 사랑에 빠졌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떨림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곳곳에 웃음유발 장치가 숨어있어 한바탕 웃고 나면 기분도 좋아진다. 공연을 예약하는 커플들에게는 클리오 화장품, 쏘내추럴 모공수축 세럼, 구김스컴퍼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12월 31일까지 서울 사다리아트센터.
(02)762-9190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