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머지 회장들은 절반 이하의 출석률을 보여 전경련 내부에서 ‘성실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이웅렬 코오롱 회장, 박삼구 금호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은 4차례,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박용오 두산 회장은 3번 참석했다.허영섭 녹십자 회장은 두 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딱 한번 참석했다.전체 회원이 21명인 전경련 회장단은 1회 모임에 평균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채적으로 저조한 출석률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전경련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온 구본무 LG그룹 회장이나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단 한 차례도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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