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국민안전처가 교부하는 2016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3개소(칠량 명주지구, 대구 계율지구, 마량 영동1지구)로 급경사지를 정비하여 사면재해에 대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곳은 사람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는 곳으로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 사면을 낙석 방지망과 낙석방지책, 계단식 옹벽 등으로 정비하여 해빙기 및 집중호우시 낙석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올 12월 안에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재난예방사업과 같이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확보에 더욱 신경 써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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