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뒷이야기·NG 장면 등 볼거리 무장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 잭 스패로우의 마지막 항해가 시작된다.
해적의 시대가 막을 내릴 무렵,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엘리자벳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바르보사 선장(제프리 러쉬)은 플라잉 더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 위해 해적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하지만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 해적 잭 스패로우(조니 뎁) 만이 참석하지 못한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 사람과 티아 달마, 핀텔, 라게티 등은 싱가포르의 해적 영주 사오펭(주윤발)을 찾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잭 스패로우를 구해내지만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을 당해내기란 쉽지 않다.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고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뿐이다.
흥행의 귀재 제리 브룩하이머사단이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3부작으로 기획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완결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의 인기도 폭발적이었다. 2편에 이어 3편 역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하며 <트랜스포머>에 이어 외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최근 출시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DVD는 극장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방대한 양의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로 무장하고 있다.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는 물론 배우들의 다양한 인터뷰와 NG장면 등이 스페셜피처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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