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씨를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오후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미르·K스포츠 재단과 깊이 연루된 최순실 씨를 알고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전혀 몰랐으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앞서 과거에 전경련이 만든 다른 재단들과 미르·K스포츠 재단과의 차이점을 묻는 최 의원의 질의에 “여러 가지 세세한 부분을 청와대에서 많이 관여했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답한 바 있다.
남동희 기자 donghee07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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