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등 4건, 59억5000만 원 추가 확보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2017년도 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은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등 4건 59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국회에서 추가 확보된 예산은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15억 원, 화산-평호간 국도시설개량 40억 원, 해남 대흥사 호국의승 호국대전 건립 1억 원, 해남윤씨 녹우당 정비공사 3억5000만 원 등이다.
해남군은 내년 지역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국회 일정에 맞춰 단계별 예산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4억 원이 증액된 104건, 6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남군의 이번 성과는 양재승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한편 지역구 윤영일 국회의원 등 관계 부처와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2018년도 국비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올해 말까지 국비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2017년 1월 중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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