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대상자 55명을 모집한다.
2017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 복지 일자리, 특수교육-복지연계형, 발달장애인 행복 일자리로 구성돼 있다.
일반형 일자리 사업은 주로 공공기관에서 행정 및 복지 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일자리 사업은 주차단속, 건강도우미, 사서보조, 환경정비 등 일반형 일자리 사업에 비해 분야가 다양하다.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사업은 2017년 3월 기준 특수교육기관 고등학교 3학년 또는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학생 맞춤형 일자리며 발달장애인 행복 일자리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주로 우체국 및 도서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유형에 따라 사업 기간 및 근무형태, 급여 등에 다양성을 두고 있어 장애인들의 여건에 따라 일자리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서류는 북구 홈페이지(www.bukgu.ulsan.kr)와 동 주민센터 게시판,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확인 및 내려받을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구직활동을 원하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