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림중,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개최
부산 장림중,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개최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12-05 16:42
  • 승인 2016.12.0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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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석 작가가 나와 ‘사랑의 인문학’ 주제로 진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 사하구 장림여자중학교(교장 정영재)는 6일 오후 1시 30분 학교 음악실에서 3학년 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의 저자 이남석 작가가 나와 ‘사랑의 인문학’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책을 읽고 강연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날 학생들과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가사의 내용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는 강의를 한다. 이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인회도 갖는다.

정영재 교장은 “이번 강연회는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랑과 성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면서 행복한 사랑을 가꾸는 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림여중은 학생들에게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주고, 교육공동체와 책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4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제동행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기악합주반 학생들의 연주와 노래, 교사들의 시낭송, 학생들의 시낭송과 책 낭독 등 순으로 열렸다. 이어 학생들은 독서, 오행시 짓기, 모둠별 책 소개장 만들기, 북아트 체험, 소감문 작성 등 활동을 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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