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생애 첫 뮤지컬 도전기
홍수현, 생애 첫 뮤지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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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0-17 13:15
  • 승인 2007.10.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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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대조영 부인’으로 유명한 탤런트 홍수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홍수현이 뮤지컬 배우로 첫 선을 보일 작품은 <빙고>. 빙고 게임장을 무대로 중년 여성들의 우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엘리슨은 빙고꾼에게서 빙고의 기술을 배워가고 점차 밝혀지는 인물간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진다.

홍수현은 그동안 안방극장을 누비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KBS 1TV의 인기사극 ‘대조영’에 출연중이다. 빠듯한 일정에도 뮤지컬 데뷔를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연습에 몰두했다는 그는 이제 무대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낸다.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이번 뮤지컬 데뷔가 연기인생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홍수현은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뮤지컬 <빙고>는 홍수현을 비롯한 배우들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빙고게임이 작품의 주 소재가 되는 만큼 관객들도 공연 도중에 직접 극에 투입되어 빙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배우들은 무대와 객석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관객들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빙고>는 2001년 미국에서 첫 막을 올린 이래 관객과 배우가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뜨거운 무대를 연출해왔다.

홍수현의 데뷔로 기대가 모아지는 재미있는 뮤지컬 <빙고>는 10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올 연말 공연을 찾는 많은 뮤지컬 마니아들은 홍수현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밤을 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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