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10.5%…8주만에 반등
朴대통령 지지율 10.5%…8주만에 반등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6-12-05 11:34
  • 승인 2016.12.05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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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상승, 더민주·국민의당 동반 하락
- 文 하락·潘 반등... 이재명 급상승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2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10.5%로, 전주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10월 첫주(33.7%) 이후 8주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모처럼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일별로는 제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 한주 전보다 1.8%포인트 오른 10.9%에 달한 데 이어 새누리당이 '내년 4월 퇴진·6월 대선' 일정을 당론으로 채택한 지난 2일에는 11.9%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도 9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위 자리를 되찾은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동반 하락했으며,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으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반등에 성공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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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angzui 2016-12-06 12:48:02 183.102.148.45
한쪽눈 감고 여론 조사 한건가?
백퍼센트 이상 상승 이라니 실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