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 뮤지컬 배우 데뷔
가수 왁스 뮤지컬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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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9-27 10:06
  • 승인 2007.09.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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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엮은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주연

지난해 겨울 6집 앨범 타이틀곡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의 잔잔한 감동으로 가요 팬들을 사로잡았던 가수 왁스가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다.

자신의 노래 ‘화장을 고치고’를 제목으로 한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주연배우로 낙점된 것. 그 동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왁스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최고의 작곡가 최준영과 함께한 신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계는 물론이고 뮤지컬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대학로 소극장에서 10월 17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왁스는 70여 명의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차지해 제작진은 물론이고 뮤지컬 배우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위해 왁스는 그 동안 피나는 연기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배우로써 그 준비부터가 다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플로리스트인 여주인공역을 맡은 왁스는 현실에서는 사랑과 거리가 멀지만 인터넷에서는 ‘족집게 사랑의 카운슬러’로 이름을 날리는 ‘혜리’로 분한다. ‘혜리’는 왁스의 본명(조혜리)이기도 하다.

가슴 깊이 남겨진 사랑의 상처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하는 혜리. 그녀는 옆집 남자인 바람둥이 지섭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서로 호감을 갖기 시작해 점점 가까워지며 사랑을 싹틔운다.

뮤지컬 배우 백주희와 전소영이 왁스와 함께 혜리 역을 번갈아 맡으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역을 맡았던 장현덕이 ‘지섭’으로 출연한다.
대중음악 작곡가 최준영씨가 작곡 및 편곡을 맡았으며, 방송 작가 유윤경씨가 극본을 썼다.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개막하는 <화장을 고치고>는 가수 왁스의 음악과 웃음 가득한 내용, 사랑의 진실함을 찾아가는 탄탄한 시나리오로 준비되고 있어 올 가을 연인과 함께 따듯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기간: 10월 17~12월 31일
공연장소: 대학로 라이브극장
티켓가격: 3만5000~4만원
공연문의: 02)3443-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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