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남녀의 사랑이야기
외로운 남녀의 사랑이야기
  •  
  • 입력 2007-09-12 11:06
  • 승인 2007.09.1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친키스

진정으로 소통하지 못한 채 결국 서로의 등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도시인의 모습을 그린 연극 <미친키스>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만남에 대한 열망을 갖고 탐미적 키스와 육체적 관계에 집착하지만 아무리 몸부림쳐도 사랑과 이해에 다다를 수 없는 공허한 도시남녀
의 일상을 담았다.

2000년 초연 이래 7년 만에 재공연되는 연극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희와의 사랑에 집착하는 장정 역에는 뮤지컬 스타 엄기준과 최근 드라마와 CF에서 주목받는 신예 장효진이 더블 캐스팅됐다.

장정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며 자꾸 뒷걸음치는 신희는 연극 <졸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전경수와 뮤지컬 <대장금>의 히로인 김소현이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탤런트 김정균은 신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교수 인호 역으로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하고, 초연 무대에서 열연한 정수영이 식어버린 열정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바람을 피우는 영애 역을 7년 만에 다시 맡았다.

공연기간: ~ 10월 21일
공연장소: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티켓가격: 3만~3만5000원
공연문의: 02)764-7858~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