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청소년수련관-의정부우체국, ‘청소년감성 느린 우체통’ 운영
의정부청소년수련관-의정부우체국, ‘청소년감성 느린 우체통’ 운영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6-12-02 20:34
  • 승인 2016.12.02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엽서를 우체통에 투함하면 1년 후, 자신또는 친구에게 배달해 준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과 의정부우체국(국장 최석봉)은 1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감성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손글씨 편지를 통한 풍부한 감성과 기다림의 미학을 느낄수 있도록 하며, 빠른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기념하고 인성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인사말에서 수련관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감성발전과 작문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사소해 보이는 엽서 한 장으로도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자신의 1년전 모습을 뒤돌아보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양주 지역을 합쳐 처음으로 설치되는 '청소년감성 느린 우체통’은 연인원35만명의 청소년이 방문하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전용시설에 설치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사연을 적은 엽서를 우체통에 투함하면 1년 후, 자신또는 친구에게 배달해 준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