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16년 지자체녹색도시 우수사례 수상
증평군, 2016년 지자체녹색도시 우수사례 수상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6-12-02 10:28
  • 승인 2016.12.0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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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증평군은 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관 2016년 도시 숲 정책사업 워크숍에서 지자체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이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을 잘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받아 선정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충북 증평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전남 여수시, 전북 군산시, 충남 논산시, 강원 횡성군 등 6개 도시이다.

이번 수상은 군이 녹색도시 그린베스트 증평을 내세우면서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에 왕벚나무 외 다양한 수종을 병렬식재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또 증평 율리에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좌구산 산림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보강천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가우라 등 1천만 송이 계절 꽃을 심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것도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달 17일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선정하는 나눔숲 조성사업 관리에서 보강천변 나눔숲(자작나무숲)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산림청이 지정하는 녹색도시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녹색도시임을 증명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3기부터 추진해 오던 그린베스트 증평의 이미지가 중앙부처 및 각 기관들의 평가공모에 선정되면서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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