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제 29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등 에이즈 예방법과 에이즈 바로알기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에 힘썼다.
한편 에이즈는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 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 주사바늘과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되는 신생아의 경우 등으로 감염되며, 국내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또한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조기 발견 시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다.
에이즈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이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으므로 감염 의심행위를 했다면 반드시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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