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영동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6-12-01 11:43
  • 승인 2016.12.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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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말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을 위해 쌀 소비촉진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말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 중이다.

관련 기관에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연말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 ▲소외계층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고향 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 등이다.

지역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솔선수범 참여를 독려하고 관내 브랜드 쌀 20kg 1포대 기준 3만7천500원(황금 물결 맑은 쌀), 3만3천 원(고슬고슬)과 10kg 1포대 기준 2만 원(황금 물결 맑은 쌀), 1만6천500원(고슬고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25일 이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추풍령 RPC, 삼두 RPC 양산 죽산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품질 쌀 홍보와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 군민이 지속적인 내 고향 쌀 사랑과 소비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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