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지난 29일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는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해 지역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위한 겨울나기 선물로 한돈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25kg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는 회원들이 조성한 한돈 자조금으로 6년째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을 위해 방문한 추교종 지부장은 “동절기을 맞이하여 마음이 훈훈해지는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전달받은 한돈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규모시설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 8개소에 각 50만원 상담의 위문품을 바로 배부해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원권 복지환경국장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에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가 있어 장애우 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관내 10개소, 136명의 장애인이 이용 중이다.
경북 김대우 기자 kdw@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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