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과 경기도의회는 11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고향주부모임(회장 이강숙) 회원, 다문화가족, 도의회 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다문화가족지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경기농협 한기열 본부장, 최광수 영업본부장,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김호겸 부의장, 염동식 부의장, 양당대표, 다문화가족,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5톤(10kg, 500박스)을 평화의 모후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홀몸어르신,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경기농협이 2000년부터 실시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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