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마크 등 CI 개발, 주민의견 수렴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상징마크 등 CI(도시이미지 통합)개발 주민설명회가 오는 12월 6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시책으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도출된 디자인 콘셉트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남군 CI(도시 이미지 통합) 용역을 통해 개발된 4개의 디자인 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1~2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해남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코트와 전용서체, 도시브랜드 이미지 등을 아우르는 상징물 재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997년 개발한 상징마크와 마스코트 등 군을 상징하는 CI가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해남의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등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뉴 해남군 CI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군민, 공무원, 전문가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남군 상징마크 이미지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해남군 CI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군민의 72% 가 긍정적인 답변을 나타낸 바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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