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곶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곶감 농가의 대표가 감 타래에 걸려 마르고 있는 주황색 일색인 곶감의 건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달달하고 쫀득한 겨울철 별미 간식인 곶감은 속담에 ‘돌팔이 의원이 감 보고 얼굴 찡그린다’ 고 할 만큼 한방에서 동맥경화와 고혈압, 만성기관지, 감기,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리가 내리는 열여덟 번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에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하여 40~50일 동안 자연 건조된 후 12월 초․중순이면 소비자들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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