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완전체 B1A4 ‘GOOD TIMING’에 컴백
[종합] 완전체 B1A4 ‘GOOD TIMING’에 컴백
  • 변지영 기자
  • 입력 2016-11-29 18:15
  • 승인 2016.11.2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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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데뷔 6년차이지만 첫 쇼케이스를 맞은 B1A4가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B1A4의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던 B1A4는 완전체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공찬 산들 진영 바로 신우 (왼쪽부터)

2015년 미니 6집 ‘Sweet Girl’활동 이후, 왕성한 개인 활동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B1A4가 1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정규 3집 앨범 ‘GOOD TIMING’으로 완전체 컴백을 눈앞에 뒀다.

산들과 신우는 “삼총사로 바빴다”면서 “앨범작업을 하는데 고생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바로와 진영은 각각 연기에 집중하며 컴백 전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산들 공찬 진영 바로 신우 (중앙부터 시계방향으로)

또 산들은 그 사이 솔로 앨범을 냈다. ‘무공해 발라더’란 애칭을 얻은 산들은 “그렇게 있어줘라는 노래에 많은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주셨다는 생각에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막내 공찬은 체력과 노래 연습으로 기본기를 더 탄탄히 다졌다. 공찬은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컴백의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진영
신우
산들
바로
공찬

B1A4는 데뷔 초부터 작사, 작곡을 포함해 앨범 프로듀싱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이번 정규 3집에도 B1A4는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총 13곡의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거짓말이야’를 포함한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 13곡이 수록돼 있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1A4 진영의 자작곡인 타이틀 ‘거짓말이야’는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거짓말이야’ 뮤직비디오에서는 B1A4만의 겨울 감성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연기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영은 “오랜만에 나온 만큼 여러 감정과 경험들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곡은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기 위해 더 모질게 구는 내용이다”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진영
산들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느냐 묻자 진영은 “같은 것이라 느껴진다”며 “연기에서의 대사가 노래의 가사 같이 느껴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점이 같다”고 대답했다.

특히 타이틀곡 ‘거짓말이야’의 안무에는 수화가 담겼다. 산들은 “안무를 하는 데 있어 더욱 풍성한 의미를 남기기 위해 안무가 선생님이 넣어주셨다”고 말했다.

신우

신우는 이번 앨범에 악몽, 스파클링, TO MY STAR 등 3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특히 악몽은 처절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또 신우는 “스파클링과 TO MY STAR는 팬분들을 위한 가사를 집어넣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타이틀곡도 쓸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이날 사회를 본 MC딩동이 “팬들을 별이라고 표현해준 점이 인상 깊다”고 덧붙였다.

공찬
바로

B1A4에서 가장 외모적으로 괜찮은 멤버를 묻자 공찬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고 깨달았는데 1위 진영, 다음으로 차례대로 신우 바로를 이어 부동의 4위로 산들로 지정해 장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해외 로케이션보다 제주도를 택했다”면서 “앨범 노래들이 겨울과 자연을 담고자 해서 좋은 이미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3년 전 응답하라 촬영에서 급하기 다니느라 흑돼지를 먹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마지막 촬영에서 흑돼지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SNL 이슈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리더 진영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인 만큼 경황이 없었는데, 팬분들께서 많이 걱정하셨을 것 같더라. 걱정하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보답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공찬 산들 진영 바로 신우 (왼쪽부터)

진영은 “시기적인 것이라기 보다 저희가 마음이 맞는 것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왔는데 모두 같이 꿈꿔온 정규앨범을 낼 수 있게 되어 지금이 좀 더 성장한 시기”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산들은 “자작곡으로 꽉 채워진 곡이기에 B1A4의 색깔을 깊게 담아냈다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찬 신우 산들 바로 진영 (왼쪽부터)
공찬 바로 진영 신우 산들 (왼쪽부터)

바로는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앨범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세계, 지방 등에 계신 팬분 등 많이 못뵀던 팬들과 함께 소통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영은 “매번 앨범에 스토리를 만든다. 이번 키워드는 ‘TIME’이다. 특히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바로 공찬 산들 진영 신우 (왼쪽부터)
공찬 산들 진영 바로 신우 (왼쪽부터)

팬송 중에 가제 ‘FOR YOU’였는데 ‘함께’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진영은 “5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노래를 하는 경험을 했더니 이 앨범은 ‘함께구나’라는 생각에 바꿨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B1A4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너무 떨린다”면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었어야 하는데 이렇게나마 쇼케이스로 만나게 돼 행복하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자주 찾아 뵙고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좋은 곡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찬 산들 진영 바로 신우 (왼쪽부터)

한편 지난 28일 ‘GOOD TIMING’으로 돌아온 B1A4는 29일 저녁 8시 ‘더쇼’에서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송승진 기자>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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